[날씨] 찜통더위에 전국 폭염특보...서울 34℃·대구 38℃ / YTN

2020-08-18 3

오늘은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 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찜통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27.5도인 서울 기온, 앞으로 34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고, 체감온도는 1~3도 가량 더 높겠습니다.

특히 습도까지 더해지며 불쾌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심한 더위로 온열질환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의 외출을 되도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강릉은 33.6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뜨겁고요, 그 밖의 울산 32.5도, 대구 32.3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폭염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구 38도, 강릉 36도까지 치솟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열사병과 탈수 등 온열 질환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의 장시간 외출은 피하시고, 야외 근로자는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차 안에 어린이를 홀로 두지 않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한 주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고, 양산이나 선글라스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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